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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특별 점검
무단이탈 시 고발 및 생활비 지급 제외 등 강경 대응
기사입력 2021-03-29 오후 1:49:44
▲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시민들
경산시는 최근 1주간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감염 발생으로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가 급증함에 따라,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자가격리자 특별 점검에 나선다.
시는 경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자가격리 중 앱 미설치자, 이탈자, 자가진단 미실시자, 고위험국가 입국자를 우선 대상으로 격리자 모니터링 실태점검, 격리 장소의 적정성 확인, 격리자 격리수칙 및 동거가족 생활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자가격리자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주기적 방역 협조 문자를 발송하고 전담공무원을 통해 생필품·보건물품을 즉시 배부해 격리자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점검 결과 정당한 사유 없는 무단이탈 시, 무관용(One-strike)원칙에 따라 안심밴드 착용, 즉시 고발(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생활지원비 지급 제외 등 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 강제출국 조치를 취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최영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방역 피로감 누적과 봄철 야외 활동 등 이동량이 증가하여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을 위해 전 공직자가 자가격리자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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