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19-12-14 오후 12:00:00

‘경산 번영 기원’ 경산시 사직단 준공
총 사업비 5억원 들여 삼성현역사공원 인근에 새로 조성

기사입력 2019-10-10 오후 2:27:46

경산시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사직제를 지낼 경산시 사직단이 삼성현문화공원 인근에 조성됐다.

 

▲ 경산시 사직단 준공식이 10일 오전 삼성현역사공원 일원에 새롭게 조성돤 사직단에서 열렸다.
 

 

경산시는 경산시유림연합회(회장 손병천)와 함께 10일 오전 10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인근 사직단에서 조촐한 준공식에 이어 ‘2019년 사직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시장, 강수명 시의회 의장, 김영윤 경산교육장, 손병숙 시의원, 지역 유림,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 조성된 사직단에서 대제를 올리며 경산시의 풍요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사직대제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국가 제례의 하나로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과 농작의 풍년을 좌우하는 곡식의 신 직신에게 제사를 드리며 풍년을 기원한다.

 

▲ 새롭게 조성된 사직단 제단을 둘러보고 있는 관계자들
 

 

경산 사직단의 역사를 살펴보면, 1871년 간행된 <경산현읍지>경산현 서쪽 7리 위치에 있다는 문헌기록이 있으며 경산의 고지도에도 사직단이 고을의 서쪽에 표시된 것이 확인됐다. 지난 1999년에서 노변동 고분군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우현히 경산현 사직단터가 확인되기도 했다.

 

, 경산시의 사직제는 지난 1985년 경산문학회 김윤식 회장과 지역 유림들이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같은 해 경산군민 체육대회 전야제로 상방동 경북체육중고등학교 가설무대에서 처음으로 봉행됐다.

 

이후 일정한 장소 없이 성암산과 경산향교를 전전하며 봉행해 오다 경산시가 사직단을 건립키로 하고 2018년부터 공사에 착공해 올해 조성이 마무리됐다.

 

▲ 경산시 사직단 전경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사직단은 노변동 경산현 사직단을 참고했다.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남산면 인흥리 250번지에 대지면적 1,330, 건축연면적 29.34규모로 조성됐다.

 

제사를 올리는 정사각형의 제단과 제단을 두르고 있는 담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담장 밖에는 땅의 신과 곡식의 신을 모시는 공간인 신실과 제사를 지낼 때 사용되는 제기고가 있다.

 

최영조 시장은 영험하고 선비의 정신이 깃든 소중한 경산시의 사직단이 조성됐다.”라며, “새롭게 조성된 사직단의 정기가 윤택하고 살기좋은 경산시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 새로 조성된 사직단에서 봉행된 2019 사직제
 

 

손병천 경산시유림연합회 회장은 사직단이 만들어지기까지 경산시의 도움은 물론, 지역 향교 유림들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경산시 사직제는 종파를 떠나 우리 시민이 더 화평하고 번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사직제는 최영조 시장이 초헌관, 강수명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영윤 경산교육장이 종헌관을 맡았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사직대제 보존회 관계자들이 진행을 도왔다.

 

 

[Photo News]

 

▲ 제단으로 들어오고 있는 사직제 제집사자들
 
 ▲ 사직단 제단 모습
 
▲ 초헌례
 
▲ 술을 담고 있는 집사자들
 
▲ 제단
 
▲ 음복례
 
▲ 사직제를 지켜보고 있는 지역 유림들과 시민들
 
▲ 손병천 경산시 유림연합회장
 
▲ 집사자들과 시의원 단체촬영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